탈중앙화 대출과 스테이블코인 뱅크런

탈중앙화 대출과 스테이블코인 뱅크런

DeFi 생태계에서 유동성을 공급하는 핵심 축은 대출(Lending) 프로토콜과 가치 안정화 토큰(Stablecoin)입니다.


1. Aave / Compound의 초과 담보 대출 원리

DeFi는 채무자의 신용을 평가하거나 법적 강제 집행을 할 수 없으므로, 빌리는 금액보다 더 많은 담보를 사전에 묶어두는 초과 담보(Over-collateralization) 방식을 사용합니다.

  • LTV (Loan-to-Value): 담보 가치 대비 대출 가능한 최대 비율 (예: ETH 담보 LTV 80%).
  • 청산 임계값 (Liquidation Threshold): 담보 가치가 이 선(예: 85%)까지 하락하면 담보가 청산 절차에 돌입.
  • 청산 페널티 (Liquidation Bonus): 청산인(보통 자동화된 청산 봇)은 담보 자산을 5~10% 할인된 가격에 인수하고 부채를 대신 상환합니다.

2. 스테이블코인 3대 분류와 테라(UST) 붕괴 심층 분석

분류 담보 자산 장점 단점 및 취약점 대표 코인
법정화폐 담보 미국 달러, 미 국채 가장 안정적인 1:1 페깅 중앙화된 발행사의 자산 동결 및 준비금 불투명성 USDT, USDC
암호화폐 초과담보 ETH, WBTC 등 완전한 온체인 투명성 낮은 자본 효율성 (1달러 발행에 1.5달러 이상 필요) DAI, LUSD
알고리즘 기반 담보 없음 (자체 거버넌스 토큰으로 소각/발행) 극대화된 자본 효율성 신뢰 상실 시 데스 스파이럴(Death Spiral) 뱅크런 과거 UST (테라)

2.1 테라-루나 뱅크런 사태의 교훈

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상승장에서는 무한 팽창하지만, 외부 충격으로 페깅이 1달러 밑으로 떨어지면 패닉 매도 $\rightarrow$ 무한 루나(LUNA) 발행 $\rightarrow$ 루나 가격 폭락 $\rightarrow$ UST 추가 패닉 매도의 죽음의 나선(Death Spiral)에 빠져 수십조 원의 자산이 단 며칠 만에 증발했습니다.